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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홍란과 한진선 마지막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

SPORTS

by 언제 출발하지... 2020. 6. 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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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 3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있던 선수들이 대부분 크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한 사이 , 홍란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와 코드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한진선과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홍란은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전날보다 26계단이 오른 공동 1위에 내일 한진선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홍란은 이날 흔히 말하는 신들린 듯한 퍼팅감을 보여 주었다.


파5의 4번홀에서 1m가 조금 넘는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기록한 후 , 5~7번홀까지 약 4m , 약4m , 약 5m의 쉽지 않은 거리에서의 퍼트를 모두 버디로 성공시키며 4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후반에서도 10번과 11번홀 연속 버디를 하였다.

파4의 13번 홀에서는 세컨샷이 온그린에 실패하였으나 , 11m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칩인버디를 하였다.

파3의 14번 홀에서는 티샷을 홀 컵 25cm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 하였다.

파3의 17번 홀에서는 13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하였고 ,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와 코드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05년 KLPGA 데뷔한 16년차 홍란은 319경기 최다 출전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3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 홍란은 " 이 코스에서 워낙 많은 경기를 해 봐서 그린과 공략 지점을 잘 알고 있다. 운도 따랐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 , 2라운드 단독선두로 이틀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한진선은

3라운드 1번 홀을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하였으나 6번홀까지 지루한 파의 행진을 하다가 파4의 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홍란이 10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한 때 선두 자리를 내 주기도 했지만 , 14번과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여 3라운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선두로 복귀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하며 , 내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을 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차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오지현은 버디5개와 보기3개로 2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로 마무리하며 , 내일 한진선,홍란과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이틀연속 노 보기 플레이가 깨졌다.




어제 2라운드에서 맹공을 하면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던 세계랭킹 6위 김세영은

3라운드 15번홀까지 버디6개 보기2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으나 , 파4의 16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며 , 1언더파로 선두에서 내려왔다.

티샷이 페어웨이 깊은 벙커에 빠졌는데 , 그린을 직접 노린 세컨샷이 벙커 턱에 맞으며 다시 벙커로 들어왔다. 포 온을 한 후 3퍼트를 하면서 16번홀에서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로 내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내가 응원하는 

박현경은 3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2개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5위

조아연은 3라운드에서 버디3개 보기2개 , 더블보기1개로 6언더파 210타로 공동34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오늘도 컨디션이 별로였다. 오늘 버디3개와 보기4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61위다.




내일 파이널 라운드다.

모두를 사고없이 멋진 경기 기대해 본다.


" KLPGA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 " 2라운드까지 내용 보기


[ 사진출처 :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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