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림배 그랑프리 오픈 3쿠션에서 조명우 , 김보미 우승!

"2020 제9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그랑프리 오픈 캐롬 3쿠션"대회가 지난 5월31일~6월1일까지 이틀동안 , 서울 논현동 PBA 스퀘어점과 J빌리아드 ,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서울연맹 소속이었던 선수와 현재 서울연맹 소속의 선수 그리고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오픈대회로 , PBA 출범으로 서울연맹에서 PBA로 이적했던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 당구대회가 중단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였다.

남자부 우승 조명우

KBF 국내랭킹 1위인 조명우와 2위인 조재호 , PBA투어 우승자 김병호와 조건휘 , 오성욱등 241명이 출전한 남자부에서 조명우가 우승을 하였다.

241명이 8개조로 나뉘어 후구없는 30점제 예선 토너먼트를 치른 후 , 16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 최종 4강에는 윤계한 , 박정민 , 조명우 , 신대권이 올라왔다.

KBF 국내 랭킹 1위인 조명우는 결승에서 박정민을 16이닝 35 " 25로 이겼다.

결승 전반에는 박정민이 21 : 14로 앞서며 리드하였으나 , 후반에서 조명우가 12,13이닝에서 6점과 4점을 득점하며 24 : 22로 역전시키더니 , 14이닝에서는 하이런 9점을 치며 33 : 24로 크게 벌리며

16이닝만에 35 : 25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명우의 우승상금은 500만원 , 박정민의 준우승 상금은 250만원이다.

공동3위는 윤계한과 신대권이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부 중 한명이었던 조재호는 8강에서 윤계한에게 패했다.

여자부 우승 , 김병호 딸 "김보미" 

서울연맹소속 KBF선수와 LPBA선수 그리고 동호인까지 여자부는 33명의 선수들이 출전을 하였다.

KBF 국내랭킹 1위인 캄보디아댁 스롱피아비와 2위인 김민아 그리고 LPBA에서 우승을 했던 강지은을 비롯하여 김세연 , 김보미 , 최은지 등이 출전을 하였다.

예선전을 거쳐 4강에는 김민아와 강지은 , 김보미 , 스롱피아비가 진출했다.

김민아는 4강에서 강지은을 상대로 23 : 12로 이기고 , 김보미는 캄보디아댁을 23 : 17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보미는 결승에서 9이닝 16점을 연속 득점하면서 23 : 13으로 김민아를 꺽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100만원 , 준우승 상금은 50만원이다.

우승한 조명우 , 김보미 선수 축하 드리며 , PBA에 비하여 턱 없이 빈약하게 보이는 상금...  ㅠㅠ

상금 규모가 더 적은 스포츠도 있겠지만 , 인기에 비하여 너무 적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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