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골프단 소속 이소영(24세)이 코로나19이후 재개된 KLPGA 2번째 대회인 " E1 채리티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지난 5월28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CC에서 개최된 " E1 채리티 오픈 "은 총상금 8억원규모로 개최되어 오늘 31일 4라운드로 마쳤다.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이 소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하였고 , 3,4라운드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각각 2개 , 3개를 기록하며 경기기 진행되는 4일내내 선두를 지키며 ,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억6천만원이다.
2라운드에서만 보기2개를 기록하였을 뿐 , 완벽한 플레이를 하였다.
2016년 KLPGA에 입단한 이소영은 데뷔 첫 해인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였고 , 지난 2018년에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그리고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며 3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2020년 오늘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하며
KLPGA 통산 5번째 우승을 하였다.
이소영은 'E1 채리티 오픈' 직전 대회인 'KLPGA 챔피언십'등 4개의 대회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하였는데 ,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1위로 올라갔다.
이소영은 3라운드에서 12번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조금 답답한 경기를 하며 ,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를 하였는데 , 4라운드 전반에도 분위기는 비슷하였다.
1타차 단독 선두로 시작을 하였으나 6번홀까지는 파를 기록하며 조용히 1위를 지켜나가고 있었다.
파4의 7번홀에서 세컨샷이 홀 2.5m에 붙으며 첫 버디를 하였다.
파3의 8번홀에서 2.8m의 파 퍼팅을 남겨두며 위기를 맞았지만 ,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한 후 , 또 다시 12번홀까지 파의 행진을 이어갔다.
전장이 256야드로 짧은 파4의 13번홀에서 그린을 바로 노린 티샷이 홀 컵 5m 거리에 붙이며 이글을 노리는 상황에서 ,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한 유해란 역시 티샷이 그린 앞 벙커에서 친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글을 노렸던 이소영의 퍼트를 짧았으며 , 무단히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1타차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소영은 파5의 16번홀에서 홀 30cm에 붙인 세컨샷을 , 버디로 연결하면서 2위 유해란과의 타수를 2타차로 벌리며 우승 트로피에 바짝 다가갔다.
17번 , 18번홀을 파로 잘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소영은 " 조금은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 3,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 이번 대회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것은 퍼팅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다. 샷이 잘 안돼도 퍼팅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이야기 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유해란은 2위를 기록하였으며 , 김소이와 임희정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4라운드를 1타차 단독 2위로 출발하며 역전을 노렸던 최예림은 보기4개와 버디2개로 2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임은빈은 조혜림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 사진출처 : KLPGA , SBS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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