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세계랭킹 3위인 박성현이 맞붙은 슈퍼매치가 끝난 후 , 오늘 새벽 미국에서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은 맞대결이 펼쳐졌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로 NFL의 전설적인 쿼터백인 페이튼 매닝이 타이거 우즈와 한 조를 이뤘고 , 필 미켈슨은 톰 브래디가 한 조를 이뤄 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접전에 접전을 거듭하면서 타이거 우즈와 매닝조가 1홀차 승리를 하였다.
코로나19로 PGA투어가 멈춘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 2년전 미켈슨과의 맞대결에서 진 우즈의 리벤지 경기라서 더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번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무관중으로 실시되었으며 , 캐디없이 4명의 선수는 각자의 카트에 골프백을 싣고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 모두 무선마이크를 차고 라운딩을 하며 선수들끼리는 물론 경기 진행자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진행하였다.
PGA 투어 멤버인 저스틴 토마스가 리포터 역활을 하였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40분간이나 지연이되어 시작되었으며 , 경기중에도 간간이 비가 왔었다.
전반 9개홀은 포볼방식으로 4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한 후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점수로 하여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파4의 1번홀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즈와 미켈슨은 파를 , 매닝과 브래디는 더블보기와 보기를 기록하였다.
가장 어렵다는 파4의 2번홀에서는 우즈와 매닝은 파를 , 미켈슨과 브래디는 파와 보기를 적어내며 또 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5의 3번홀에서는 우즈가 버디를 기록하며 , 보기와 더블보기를 기록한 미켈슨과 브래디에 승리하며 먼저 1승을 기록하였다.
파3의 4번홀은 매닝의 버디로 우즈팀 승리하며 2승을 하였으며
파4의 5번홀은 모두 보기를 기록하여 무승부.
파4의 6번홀에서는 매닝이 또 다시 버디를 하면서 3승으로 미켈슨조와의 격차를 벌렸다.
파5의 7번홀은 우즈와 브래디의 버디로 무승부.
파3의 8번홀은 매닝과 미켈슨의 버디로 무승부.
파4의 9번홀에서는 우즈,매닝,미켈슨의 파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우즈와 매닝이 3홀을 앞서 나가면서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적은 전반과는 경기방식이 달랐다.
각자가 티샷을 한 후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을 팀의 공으로 선택을 한 후 두 선수가 교대로 치는 방식인 변형 얼터네이트 방식이었다.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더 중요한 방식이다.
파4의 10번홀은 두 팀 모두 파를 기록 무승부.
파4의 11번홀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한 미켈슨의 티샷이 그린을 살짝 오버하였으며 , 브래드가 퍼터를 잡고 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첫 승을 신고하였다.
엄청난 비 속에서 진행된 파3의 12번홀은 모두 파로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파5의 13번홀에서도 모두 보기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4의 14번홀에서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친 매닝-우즈조가 보기를 하면서 파로 막아낸 미켈승이 1승을 추가하면서 1홀차로 따라 붙었다.
15번홀에서는 두 팀 모두 파로 마무리.
파3의 16번홀에서도 두 팀보다 파로 마무리.
( 파3의 16번홀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은 티샷을 3.6M안에 붙일 때마다 10만명에세 식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공약을 했는데 , 매닝과 브래디 , 미켈슨까지 우즈를 제외한 3명이 3M안에 티샷을 붙였다. '러셀 윌슨'은 30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게 되었다. ㅎㅎㅎ )
파5의 17번홀에서 브래드가 올 스퀘어를 만들 수 있었던 버디퍼트를 놓쳐 파로 마무리하며 3홀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마지막 18번홀로 넘어갔다.
파4의 18번홀에서도 두 팀은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1홀차 타이거우즈와 페이트 매닝이 승리하였다.
타이거 우즈는 2년전 필 미켈슨과 펼친 맞대결에서 진 것에 대한 설욕을 하였다.
자선경기인 이번 대회의 목표액은 1000만달러였으나 , 그 두배인 2000만 달러의 모금을 하면서 대성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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