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 , 메이저대회에 준하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라운드를 마친 후 코로나19의 급속한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다.
김시우선수가 공동2위로 1라운드를 마쳤는데 , 아쉬움을 남긴 채 대회는 취소되었다.
이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즈 토너먼트"와 "PGA 챔피언십"만 무기한 연기된 채 , 5월까지 잡혀있는 PGA 대회는 줄줄이 취소되었다.
코로나19가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으나 , 유럽과 미국의 확산세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5월 이후 대회도 쉽지 않을 듯 한 전망이다.
▼▼▼▼▼ 연기된 대회 관련 포스팅 ▼▼▼▼▼
PGA 투어 , 5월까지 취소. 메이저대회는 무기한 연기
오늘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 이후 PGA 관련 간단한 소식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가상대회 , 1위 욘람 , 임성재 4위
3월25일부터 29일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 가상대회인 "미지컬 매치플레이"를 진행하였다.
투표는 PGA 직원 및 골프 기자 등 10명의 전문가의 투표와 무승부시 팬들의 참여로 결정짓는 방식이었다.
64명이 겨루는 조별리그를 거쳐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가상대회에서
임성재는 조별리그에서 저스틴로즈, 버바왓슨 , 맷 윌리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 상대는 콜린 모리카와로 5 : 5 로 비겼으나 팬투표에서 56 : 44로 이겨 8강에 진출하였으며 , 8강전에서는 타이거 우즈를 꺽고 올라온 애덤 스콧을 6 : 4로 이겨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는 스페인의 욘 람을 상대로 패했으며 , 3~4위전에서도 미국의 쇼플리에게 패해 최종 4위를 하였다.
1위는 로리 맥길로이를 꺽은 욘 람이 차치했다.
또한 PGA 사무국은 4월 2일~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발레로텍사스 오픈"에 맞춰 역대 대회 우승자 순위를 매간 "랭킹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PGA 사무국은 대회 공백기를 활용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홈페이지 이벤트를 계속 기획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4월과 5월에 개막 예정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PGA 챔피언십"은 연기 결정을 하였다.
지금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보아서는 6월의 "US오픈"과 7월의"브리티시오픈"도 연기가 될 듯 하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올 시즌에는 메이저 대회를 올림픽 전에 모두 끝내기 위한 일정으로 빡빡하게 짜여져 있었으나 , 도쿄올림픽 개최의 내년으로 연기가 발표됨에 따라 일정 조정에 조금 숨통이 튀였다고 한다.
현재 , 전문가들에 의한면
PGA 챔피언십 - 7월 말 또는 8월 초
마스터스 토너먼트 - 11월
브리티시오픈 - 9월
US오픈 - 당초 계획대로 6월18일 개최한다고 미국골프협회가 현재까지는 입장 고수.
PGA 투어 선수에게 생계자금 지원
코로나 19 여파로 PGA투어가 중단됨에 따라 , 수입원을 잃은 PGA 선수들에게 생계자금을 지원하기 로 했다.
지급방법은 시즌 종료 후 받을 페덱스컵 상금의 일부를 미리 주는 방식이다.
1위부터 30위 이내 선수에게는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 , 60위까지 선수들은 7만5500달러를 지급한다. 페덱스컵 150위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현재 1위인 임성재선수가 1위로 시즌을 마치면 , 보너스 1500만달러에서 생계자금 지원받은 10만달러를 빼고 1490만달러를 받는것이다.
또한 , 선수와 캐디들을 위한 대책으로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시즌이 재개되면 출전 선수를 늘려 참가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한다.
현재로서 가장 빠른 PGA투어는 5월21일 개막 예정인 찰스 스압 챌린지인데 , 출전선수를 120명에서 14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타이거 우즈 , 세게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린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타이거 우즈가 심사위원들 투표에서 75%의 찬성표를 얻어 내년 명예의 전당의 입회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82승의 최다승 타이기록과 메이저대회 15승을 한 우즈는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이 만 45세로 낮춰져서 입회하게 되었다.
최경주 , PGA 시니어 대회 데뷔 연기
최경주는 5월 19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하버 쇼어스 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 할 계획이었으나 , PGA가 대회를 취소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시니어 골프대회는 50세 이상만 참여 가능한데 , 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생으로 첫 시니어 데뷔전을 계획하였으나 대회 취소로 연기하여야만 했다.
최경주는 PGA투어와 시니어투어를 병행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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