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 ~ 23일까지 터키에서 열린 세계 3쿠션 월드컵 , 2020 안탈리아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산체스가 세계 랭킹 1위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를 꺽고 우승을 하였다.
2020' 3 쿠션 안탈리아 월드컵.
16강부터 후구 없는 넉다운 토너먼트 , 공격제한시간 30초 , 50점제
안탈리아 월드컵은 17일 첫날 PPPQ (1차 예선)을 시작으로 PPQ-PQ를 거쳐 (30점제 , 각 조 1위만 진출)
20일 최종 예선인 Q 경기를 한다.
Q는 3명이 한조가 되어 12개조가 40점제 경기를 치루어서 , 15명(각 조 1위와 2위중 상위3명)만 32강에 진출한다.
32강은 시드권자 14명과 와일드카드 3명 그리고 Q 통과자 15명이 경기를 펼친다.
32강은 4명이 1조를 이루며 , 4명이서 리그전을 치루어 각조 1,2위만 16강전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는 룰이 조금 바뀌어 공격제한 시간이 40초에서 30초로 단축되며 , 후구 없는 넉다운 토너먼트로
50점 승부로 진행된다.
시드권자는 세계랭킹 14위까지의 선수에게 주어지며 , 이번 대회 우승을 한 산체스는 시드권이 없어 Q 라운드부터 참여하여 올라왔다.
우리나라는 16명이 출전을 하였으며 시드권을 있는 사람은
세계랭킹 5위 김행직 , 12위 조명우 , 14위 조재호 이다.
시드 자격이 있는 선수에게는 UMB에서 항공권과 체류비를 지원해 준다고 한다.
우승상금은 16,000유로(한화 약 2,000만원) , 준우승상금 10,000유로(한화 약 1,300만원)이다.
PBA의 우승상금에 비하여 많이 초라하다.
안탈리아 월드컵은 2010년 고 김경률 선수가 우승을 하였으며 , 2012년에는 최성원이 우승을 한 대회이다.
다니엘 산체스 ,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 꺽고 우승!
세계 랭킹 15위인 산체스는 Q라운드부터 출전을 하였으며, 전체 1위의 성적으로 32강에 합류하였다.
32강에서는 1승 1무 1패로 전체 15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하였으며
16강에서는 김준태를 ( 50 : 38 ) , 8강에서는 브롬달을 ( 50 : 42 ) 꺽고 4강에서 김행직과 만났다.
김행직과의 4강전에서는 김행직이 48 : 46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 산체스가 4점을 몰아치며 역전승하였다.
김행직을 2점차로 어렵게 이기고 결승에 오른 산체스의 상대는 세계 최강인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다.
야스퍼스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에버리지가 3.191 이었다.
전반은 야스퍼스가 26 : 22로 근소한 차이로 이긴 가운데 , 후반에서도 32 : 27까지 앞서 나갔다.
뒤지고 있던 산체스는 7점을 몰아치며 32 : 34로 역전을 시켰다.
이후 야스퍼스가 큐 미스를 하는 등 이렇다 할 추격을 못하는 사이 , 산체스는 하이런 10점을 치면서 우승까지 1점만을 남겨 두더니 28이닝만에 50 : 35로 우승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대진운도 조금 따르지 않았다
32강에서는 예선전을 치루고 올라온 허정한과 김행직 , 조명우가 한 조에서 맞 붙어야 했으며
이를 통과한 김행직과 조명우는 다시 16강에서 맞붙었다. ( 김행직이 50 : 42로 승 )
2020 안탈리아 월드컵 , 김행직-공동3위 / 조명우-11위 / 조재호-12위 / 23위-서장훈 / 29위-정승일 / 30위-허장한 / 32위-최성원.
산체스는 이번 2020 안탈리아 월드컵 우승으로 5번째 월드컵 우승이며 ,세계랭킹 15위에 6위로 급상승하며 시드권을 찾았다.
김 최초라 불리는 당구 천재 , 김 행 직.
KBF 기준 , 한국 당구 랭킹 1위 김행직.
이번 2020 터키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에서 3위를 수상한 김행직 선수에 대하여
여기 저기 자료와 기사를 검색해서 모아 봤습니다.
경기당구연맹 소속인 김행직은 92년생으로 올해 만 27세이다.
당구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만3세때부터 자연스럽게 큐대를 잡았으나 , 업종 변경으로 인하여 큐대를 잠시 내렸놓았다가 초등학교 5학년때 다시 큐대를 잡았다.
만3세때 잡은 큐대는 놀이였으나 , 초등학교 5학년때 다시 잡은 큐대는 놀이가 아닌 인생 목표였다.
이후 당구 실력이 급성장을 하면서 초등학교때부터 성인 전국대회를 출전을 하면서 당구신동의 탄생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 중학교 2학년때에는 성인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전국체전 학생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 당구신동"이라는 수식어를 김행직 이름앞에 붙이기 시작했다.
김행직의 팬들은 김행직의 별명을 처음 세우는 기록들이 많아서 "김최초"라고 부른다.
2007년 매탄고등학교 입학 , 김행직 선수만을 위한 당구부 창단.
2007년 한국 당구 사상 최초 , 스페인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2010년 ~ 2012년까지 3회 연속 , 총 4회 우승하였다.
2011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 호스티에가에 입단하면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진출.
2015년 LG U+와 후원계약으로 대기업 후원받는 최초의 당구 선수
2017년 포르투칼 포르투 월드컵 , 2017년 청주 직지 월드컵 , 2019년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 3회 우승
김행직은 이번 안탈리아 월드컵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 세계 랭킹 8위에 랭크되었다.
( 조명우 - 10위 / 조재호 - 14위 )
김행직의 국내 랭킹은 KBF 19년 12월 발표 기준 조명우,조재호에 이어 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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