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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PGA투어 도전 50번째만에 우승! 혼다 클래식

SPORTS

by 언제 출발하지... 2020. 3.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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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임성재 공동5위 , 생애 첫 PGA 우승도전! 혼다클래식(3라운드까지)


혼다클래식 , 임성재 가즈아!!! 공동9위(2라운드까지)



3라운드를 공동5위로 마친 임성재는 선두에게 3타 뒤진 2언더파 208타로 4라운드를 시작하였다.

파4의 1번홀을 버디로 시작한 임성재는 3번홀에서 5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한 힘찬

플레이를 하였다.

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 후반들어 파4의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트로피를 향해 바짝 다가갔다.


하지만 이어진 12번과 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주춤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 주었다.

14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 베어트랩에 들어선 임성재는 우승을 향해 과감한 정공법을 택했다.

이때까지 선두는 메켄지 휴즈로 임성재보다 1타 앞 서 있었다.




베어트랩에 들어섰을때 '이 홀부터 공격적으로 쳐 보자. 오늘은'


파3의 15번홀에서 핀을 바로 공략하여 홀컵 3M 안에 붙인 임성재는 침착하에 버디를 잡아내며 파를 기록한 메켄지 휴즈와 함께 다시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고  , 파4의 16번홀에서는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으나 파 세이브를 하며 1타를 잃을 수 있은 위기에서 빠져 나왔다. 

휴즈는 16번홀에서 보기를 하여 임성재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베어트랩 마지막인 파3의 17번홀에서도 임성재는 홀컵을 직접 노렸고 , 홀컵 약 2.4M의 붙였다.

약 16M의 먼 거리에서 친 휴즈의 버디 퍼트가 성공을 하여 심적인 부담이 많았겠으나 임성재 역시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 리더보드 최상단의 이름을 지키며 마지막 18번홀만 남겨 두었다.


파5의 18번홀에서 휴즈와 함께 무난하게 파를 하면서 4라운드 4언더파 66타 ,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생애 최초로 PGA 투어 첫 우승을 하였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 (한화 약 12억원).


임성재는 최경수(8승) , 양용은.배상문(2승), 노승열.김시우.강성훈(1승)에 이어 7번째로 PGA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되었으며 ,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하여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올라섰다. 

현재 34위인 세계 랭킹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 같다.



임성재는 우승 인터뷰에서

" 지난 시즌에 신인상을 받고 , 우승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렇게 우승해 감사하다"

" 현재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겪고 있는데 , 한국 선수로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보다 상황이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안병훈은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이며 ,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

이경훈은 버디4개 , 보기 3개 , 더블보기 2개로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38위


준우승은 캐나다의 메켄리 휴즈.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코로나로 힘든 국민에게 기쁜 우승 전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 사진 및 자료 출처 : PGA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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