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 최혜진 1위했는데 , 우승은 못했다.

SPORTS

by 언제 출발하지... 2020. 6. 14. 20:40

본문


6월12일~14일까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리는 "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이 끝난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치뤄지는 54홀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 폭우와 함께 안개와 강풍 등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경기가 이루어지지 않은채 종료 되었다.



12일은 별 무리없이 정상적인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 2라운드부터가 문제였다.

13일 토요일 펼쳐진 2라운드는 폭우와 안개등으로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5시간이나 지연된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되었다.

늦은 경기 시작으로 출전선수 120명중 절반인 60여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는 14일 오늘 오전 7시부터 전날 2라운드 라운딩을 마치지 못한 경기를 마무리하고 , 3라운드를 치뤄 경기를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14일 오늘 새벽부터 안개와 낙뢰로 인하여 경기를 진행할 수 가 없어서 , 조직위는 오전 9시에 3라운드를 취소하고 2라운드 잔여 경기만 치뤄 마무리하는 것으로 축소 결정을 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으며 ,  안개가 겉히기를 기다리며 무한 대기를 하였다.

오늘 경기가 불가능할 경우 15일 하루를 더 연장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조직위는 회의를 하였으며

기상청에 알아본 바 안개등으로 내일도 날씨가 불확실해서 최종 1라운드로 대회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KLPGA 규정에 의한면 , 공식대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36홀 이상을 치뤄야 하는데 , 이번 대회는 18홀 1라운드로 마무리되어 공식되어로 인정을 받지 못하며 , 대회 중 발생한 모든 기록은 반영되지 않는다.




1라운드를 마친 시점의 1위는 8언더파를 친 최혜진이었다.

타 대회와 달리 S-OIL 챔피언십은 올림픽 컨셉으로 시상을 하기때문에 금,은,동 순위의 3명에게 시상을 한다.

1라운드를 마친 시점의 2위는 7언더파를 친 전우리 , 이소미 , 정연주 그리고 이제영 모두 4명이다.

이 4명은 "카운드 백 방식 ( 뒤 후반 라운딩부터 성적이 좋은 순서 )"에 따라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한 전우리가 2위 , 15,16,17번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후반에 4개의 버디를 한 이소미가 3위로 결정되었다.




디펜딩챔피언인 최혜진은 1위를 하였으나 , 우승은 아닌것이 되었으며 ,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것도 아닌게 되었다.



상금 또한 기존의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2500만원만 성적에 배분한다고 한다.

배분율에 따라 1위인 최혜진은 9450만원을 받았으며 , 60위까지는 상금배분율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 60위 이하의 선수들은 남은 상금을 균등 배분한다고 한다.


제주에서 진행되는 S-OIL 챔피언십은 지난해에도 안개 영향으로 첫날 1라운드가 취소되어 남은 이틀간인 36홀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 2010년에는 3라운드 진행 중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의 합계 점수로 성적을 정한 적이 있다.




기상악화로 인해 대회가 18홀로 종료된것은 2012년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대회 이후 처음이다.


KLPGA의 다음 투어는 18일~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이다.


[ 사진출처 : KLPGA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