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 3명이서 하는 포켓볼 규칙

포켓볼.

 

주로 당구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여성분들 , 젊은 남녀 커플들이 많이 즐기는 대표적인 당구의 한 종목이었는데 요즘은 PBA의 영향인지 즐기는 사람들이 조금 뜸해진 느낌이 살짝 든다.

" 포켓볼 "하면 김가영 , 차유람 그리고 자넷 리같은 미녀 포켓볼 선수가 연상될 정도로 여성분들이 많이

 즐겼는데 요즘은 4구와 3구를 즐기는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어요.

당구장 출입도 처음이고 , 누구에게 게임 규칙에 대하여 배운적도 없는 어린 학생들이 , 친한 친구들과 함께 

포켓볼 게임을 즐기기위해 와서는 왁자지껄 떠들면서 정확한 규칙을 몰라서 옥신각신 하는 경우가 있던데

오늘은 포켓볼 게임 규칙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에잇( 8 )볼 규칙.

포켓볼 선수들의 대회 규칙이 아닌 , 일반적인 사람들이 즐겨 하는 방법은 에잇(8)볼 입니다.

에잇볼은 2명이나 2팀이 하는 경우와 카드를 이용하여 3명이 하는 경우의 2가지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데

먼저 2명이 하는 경우에 대하여 정리해 볼께요.

포켓볼은  각 공에 번호가 써 있는데

보통  1 ~ 7번이 적혀있는 공은 색공이라 부르고 , 9 ~ 15번이 적혀있는 공은 띠가 둘려져 있어 띠공이라로 한다.

그리고 승패를 좌우하는 검은색공 8번 , 이렇게 15개의 공과 수구인 흰색공을 사용하여 경기를 합니다.

             

2명이서 하는 게임 / 2 : 2로 하는 게임

1. 가위바위보등을 통하여 게임 순서를 정합니다.

2. 이긴 사람이 브레이크샷( 초구- 검은공은 항상 가운데 있어야 한다)을 합니다.

3. 브레이크샷 이후 포켓에 들어간 공이 색공일 경우 , 

    그 이후부터는 번호 순서와는 상관없이 색공을 모두 넣은 후 , 마지막에 8번 검은색공을 포켓에 넣으면 승리!

    브레이스샷 이후 포켓에 들어간 공이 띠공일 경우 , 

    마찬가지고 번호 순서와 상관없이 모든 띠공을 넣은 후 마지막에 8번 검은색공을 포켓에 넣으면 승리합니다.

4. 브레이크샷에서 색공,띠공이 모두 들어갔을 경우

    흩어져 있는 테이블의 공 상황을 보고 , 자신에게 유리할 것 같은 공을 선택하여 게임을 하면 된다.

5. 브레이크샷에서 아무것도 포켓에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

    상대방에게 순서가 넘어가고 , 상대방이 포켓에 공을 넣으면 그 이후부터는 동일한 방법으로 게임하면 된다.

    아주 단순한 방법의 게임이지만 지켜야 규칙이 몇 가지 있는데

    - 자신의 공을 다 넣기전에 8번공이 포켓에 들어가면 패합니다.

    - 흰공이 포켓에 들어가면 공격권은 상대방에게 넘어가면서 프리볼이 됩니다.

3명이서 하는 게임

1. 당구장 주인에게 카드를 달라고 합니다.

2. 카드는  스페이드 , 다이아몬드 , 하트 , 클로버  이렇게 4가지 무늬와

    그 무늬에는 각각 1~10 그리고 J , Q , K 가 써 있는 13장으로 모두 52장입니다.

    조커 2장이 있는데 빼고 할지 넣고 할지는 정하면 됩니다.

3. 게임 순서를 정한 후 ,카드를 7장 ~ 8장 나누어 가집니다.

4. 무늬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숫자를 모두 포켓에 넣으면 승리합니다.

    이때 카드의 J = 11번 / Q = 12번 / K = 13번입니다.

    그리고 카드에 없는 숫자인 14번과 15번은 보너스 볼입니다.

    보너스 볼이란 , 자신이 넣어야 할 공이 어려운 위치에 있을때 보너스볼을 포켓에 넣으면 공격권이 유지됩니다.  5. 포켓에 공이 들어가면 , 해당 번호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두 오픈을 합니다.

   이때 공격자는 반드시 해당 번호의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 없을시에는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갑니다.

6. 수구인 흰공이 포켓에 들어가면 , 다음사람에게 프리볼이 주어지며 , 공격자는 벌타로 카드를 한 장 더 받습니다.

7. 조커를 넣기로 하고 게임을 하였을 경우에는 , 조커를 가진 사람은 받자마자 카드를 오픈하면 됩니다.

  ---> 카드는 4가지 무늬이므로 동일한 숫자가 4장이 있습니다.

         상대방과 카드가 중복될 수도 있고 , 한사람이 4장을 모두 가지고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목표로 하는 공의 번호와 내가 가진 카드 번호를 잘 이용하면 , 쉽게 승리할 수 도 있는

         약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번외로 , 게임이 끝난 후 남은 카드의 장수를 가지고 1장에 얼마 하면서 내기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

포켓볼이 있는 주안역앞 정액제 당구장 , 나이스 당구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