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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대회로 치뤄지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 , 5월14일 개막

SPORTS

by 언제 출발하지... 2020. 5. 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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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프로스포츠가 중단 된 이후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가

5일 프로야구 , 8일 프로축구에 이어 14일 개막을 한다 ( 개막 선언은 KLPGA가 제일 먼저 했다 )


이번 대회는 말 그대로 진짜 역대급 , 최대 , 최고의 대회이다.




총상금 30억원 , 우승상금 2억2천만원 !!!


당초 이번 대회는 총상금 23억원 , 우승상금 1억6천 이었다. 

개막 선언 당시 , 이전까지 최대 총상금은 작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인 15억보다 8억이나 증가한 23억원의 역대 최대의 상금규모로 , 코로나19 극복 이후 첫 메이저 대회의 위상을 한 층 끌어올리며 이슈가 되었었다.

헌데 , 호반그룹과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의 지원으로 총상금 30억원과 우승상금 2억2천만으로 더 많은 상금이 선수들에게 돌아가게 하는것으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역대 최대 상금 규모였던 작년의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15억보다 2배 증가한 금액이다.



호반그룹은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상금이 돌아가기를 바란다면 4억원을 ,

대회장소인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대회장 및 선수 라운지를 제공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방역 등 5억원 상당의 지원을 , 

SBS골프는 탄도분석 시스템 등 신규 서비와 함께 중계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중계시간도 26시간에서 30시간으로 늘리는 등 2억원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투어 활동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 , 대한민국 파이팅!"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 스폰서없이 KLPGA 역사상 최초로 직접 대회를 주최 , 주관하여 더 화제가 되었었는데 , 이번 호반그룹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 SBS골프의 지원으로 더욱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출전선수 150명 , 해외파 VS 국내파 맞대결 !!!


LPGA 및 JLPGA등 해외 프로골프가 개점휴업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에 머물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 인하여 , 하위 시든권자들의 출전 기회가 박탈됨에 따라 당초 144명이었던 출전 인원을 150명으로 증원하였다. 상금 규모가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된 듯 하다.

이로써 KLPGA 시드권자 98명과 시드순위자 52명 , 총 150명이 출전을 한다.

보통 많아여 130명 전후의 선수들이 출전을 한 것에 비하면 이 역시 최다 인원의 출전이다.


그리고 ,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인 "해외파 VS 국내파 선수들의 맞대결" 이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랭킹 3위 박성현 선수들 비롯하여 김세영과 김효주, 이정은6가 출전을 하기로 하였으며 JLPGA에서 활동하는 이보미,안선수 그리고 배선우도 출전을 한다.

이에 맞서는 국내파 선수들은 ,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작년 상금왕과 대상,다승왕등을 휩쓴 최헤진을 비롯하여 2018년 이대회 챔피언 장하나 , 20시즌 개막전 우승자 이다연 , 임희정 그리고 작년 KLPGA 신인왕 조아연까지 결코 만만치 않은 실력파 선수들이다.


별들의 전쟁이 될 이번 KLPGA 챔피언십 , 과연 누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과 박인비 , 유소연과 허미정은 다른 선수들의 참여를 위해 출전을 고사했으며 , 김세영은 상금을 코로나19 구호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 19년 KLPGA 챔피언십 챔피언 최혜진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MDF ( Made cut Did not Finish ) 룰 적용. 중간 컷 제도


이번 대회는 PGA에서 사용하는 MDF룰을 적용한다.

1,2라운드에서 컷 통과한 선수만 3라운드에 진출을 하고 , 3라운드를 마친 후에도 컷 통과한 선수만 마지막 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1,2라운드에서 102위 이내에 들어야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 102위 이하의 선수에게도 성적순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며 , 시즌 상금 랭킹에도 반영을 해 준다. 150위 꼴지의 상금이 625만원 가량 된다. 꼴지임에도 웬만한 대회의 50위 정도의 상금이다.

102명이 3라운드를 치룬 후 파이널 라운드에는 70명만이 출전을 한다.

역시 3라운드에서 꼴찌를 하더라도 대략 1천만원 이상의 상금을 챙길 수 있다.


작년 이 대회의 총상금은 10억원으로 3배가 늘었지만 , 우승상금은 2억원에서 2천만원밖에 증액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경기가 취소되었고 , 투어 선수들의 생활이 여의치 않을 것을 감안하여

보다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배려이다.



선수 부모도 볼 수 없다. 갤러리 없는 대회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뤄지는 대회로 갤러리는 물론 선수들의 부모도 관람을 할 수 없는 무관중 경기로 치뤄지는 첫 골프대회이다.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0명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 엊그제 발생한 이태원 클럽의 확진자로 인해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어 걱정이다.


대회 운영에 있어 최우선되는 것은 코로나19로 부터 선수와 캐디 , 진행 관계자들의 안전이다.

매일 자가 진단서 작성은 물론 체온 측정 후 이상 없다는 스티커를 발부받은 사람만 대회장 출입을 허용하는가 하면 , 선수 및 관계자가 직접 사용하고 활용하는 어반 레인지는 건물 내부와 외부에 대한 살균 방역을 매일 4회 이상 실시하며 , 골프장 직원 및 보안 요원이 상주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할 계획이라고 한다.




코로나 극복 , 대한민국 파이팅! - 히스토리 홀 '창조 , 성장 , 비상'


코로나극복 , 대한민국 파이팅!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뤄지는 ,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출범한 이후 많은 선수들이 거쳐간 꿈의 무대로 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역사를 반영하는 히스토리 홀을 운영한다고 한다.


13번(파4)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14번(파4)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의 의미하는 '성장'으로 명명하며 ,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홀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15번(파5)홀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글로벌 넘버원 KLPGA를 상징하는 '비상'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KLPGA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멈췄던 골프 투어의 시작을 알리고 , 코로나 극복의 희망을 쏘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

KLPGA는 출전 선수들의 상금에서 공제될 특별회비의 수익 1억8천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 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 기다리며 준비한 만큼

아무 사고없이 멋진 대회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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