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투어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3월12일~3월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리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다.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이번이 47번째이다.
PGA투어 대회중 현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50만달러가 늘어난 1500만달러(한화 약 180억원)이며
우승상금 역시 지난해보다 45만달러가 늘어난 270만달러(한화 32억2000만원)이다.
준우승 상금은 163만5000달러이다. 1위와의 차액이 107만5000달러로 한화로 약 12억7000만원이 차이가 난다.
만일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룬 후에 1타차로 준우승을 한다면....
지난해의 경우가 그랬다.
우승한 로리 맥길로이와 2위한 짐 퓨릭의 타수 차이가 1타였다.
그 한타의 값어치가 10억7000만원이었다.
14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컷 통과 후 , 꼴찌를 하여도 약 4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고 한다.
관전 포인트
▶ TOP 랭커들과의 별들의 전쟁.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화려한 출전선수들이다.
물론 상금 규모의 영향이 있겠지만 ,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하여
2위인 욘람 , 브룩스 켑카 등 랭킹 20위권내의 선수중 타이거우즈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리나라 출전 선수로는 혼다클래식 챔프 임성재를 비롯하여, 2017년 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했던 김시우와 훈 트리오 ( 안병훈 , 강성훈 , 이경훈 )가 출전한다.
혼다클래식에서 우승을 한 임성재는 지난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하며 페덱스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랭킹도 이번시즌 현재 2위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홀인원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컷 탈락을 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의 출사표도 "1차 목표는 컷 통과이다"라고 했다.
임성재 선수가 세계 톱 랭커들과의 대결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 기대가 된다.
우승을 한다면 정말 행복할 듯 하다.
임성재는 디섐보 , 개리 우들랜드와 1라운드 경기를 한다.
▶ 137야드 , 파3의 17번 아일랜드홀
TPC 소그래스 골프장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파3의 17번 아일랜드 홀이다.
전장 137야드밖에 안되는 거리이지만 , 아일랜드홀의 특성상 바람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그린이 상당히 작을 뿐 아니라 , 그린 뒤로도 여유가 거의 없다.
2003년 이후 공식경기에서 이 홀의 티샷 기록은 10.8% 워터 해저드에 빠진다고 한다.
작년에 울 임성재 선수도 그랬었다.
2001년 타이거 우즈가 이 홀에서 한 S자 버디 퍼팅등 많은 역사와 기록을 남기는 홀로 , 승부처이기도 하면서
많은 선수들을 괴롭히는 홀이다.
코로나19가 상승세가 조금 수그러드는듯 한 분위기이긴 한데 ,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분 좋은 소식을 기대해보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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