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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LPBA 최연소 우승. LPBA SK렌터카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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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제 출발하지... 2020. 7. 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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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펼쳐진 , 20-21시즌 LPBA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차세대 당구여제'라 불리는 김예지가 30살에 당구 큣대를 잡은 '늦깍이 베테랑' 박지현을 꺽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1점 , 5전 3선승제로 치뤄지는 결승전에서 김예지는 1세트를 6 : 11로 박지현에게 내 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반격에 나선 김예지는 2세트에서 하이런5개를 치며 7이닝만에 11 : 0으로 박지현을 완벽하게 제압하였다. 13분만에 끝난 2세트 김예지의 에버리지는 1.57이었다.


10 : 8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3세트에서 , 김예지가 9이닝에 1점을 추가하며 세트 스코어 2 :1로 역전시켰으며 , 4세트에서도 8 : 6까지 가는 접전을 펴치던 중 김예지가 9이닝에 연속 3점을 득점하여 11점을 채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예지의 우승은 LPBA 사상 , 최연소 우승이다.


[ ft. 김예지 ]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취소 되면서 많이 힘들었고 ,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다. 사실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서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김가영 언니와 경기가 사실 제일 부담스럽다. 이번 대회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진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김예지의 LPBA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6차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른것이다.

김예지는 4강에서 김가영과 만나 , 1세트를 먼저 가져 갔지만 역전패 당했었다.

하지만 김예지는 이번 대회 4강에서 또 다시 김가영을 만났다.

이번에는 지난 대결과는 반대로 1세트를 먼저 내 준후 , 2,3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승을 했다.


공교롭게도 타이틀 스폰서가 같은 대회에서 , 그것도 4강에서 똑같은 상대인 김가영을 만나 한번은 역전패를 , 한번은 역전승을 한 것이다.


지난 대회에서 김가영은 김예지를 꺽고 결승 진출하여 우승을 하였으며 , 이번 대회에서는 김예지가 김가영을 꺽고 결승 진출하여 우승을 하였다.




올해 21살인 김예지은 당구장 운영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14살때 처음으로 큐를 잡았으며 ,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학창시절 각종 대회에 출전을 하여 입상을 하면서 당구계의 샛별로 떠오르며 '차세대 당구 여제'라 불리었다.

김예은의 아버지는 PBA2부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씨이며 , 언니 김율리도 김예지와 함께 LPBA에서 활약하고 있다. 언니 김율리는 이번 대회 92강에서 탈락했다.


김예지는 SBS 예능프로그램이 동상이몽에 출현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당구 2년만에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면서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갈아 치우는 선수로

소개되었는데 , 당구는 잘 하지만 당구 치기 싫어하는 선수로 소개 되었다.

당구 보다는 미모에 더 관심이 많은 17세 소녀로...


[ 사진출처 : P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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