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가 , KLPGA투어 사상 7번째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부산 기장 스톤게이트 CC에서 열리고 있는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 오픈" 1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였다.
알바트로스는 비교적 전장이 짧는 468M의 파5의 5번홀에서 나왔다.
티샷을 약 224M를 보낸 후 , 세컨샷을 한것이 홀 앞에 떨어지면서 빠르게 굴러 깃대를 맞고 홀컵으로 들어가면서 ,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기록하였다.
연습라운드에서도 알바트로스를 해 본적이 없다.
알바트로스나 이글을 노리기 보다는 어려운 벙커만 무조건 넘기겠다는 생각으로 샷을 했는데 운이 따라준 것 같다.
들어가는 순간을 보지 못했지만 동료 선수들이 알려줘 알바트로스 인것을 알았다.
그린으러 걸어갈 때까지 소름이 돋아 있었다.
휴식기 전 마지막 대회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 행운의 샷을 주셨으니 잘 활용해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
ft. 이정은6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는 한 홀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를 적게 치는 것으로 , 전장이 짧은 파5홀에서나 가능하다.
가장 최근에 알바트로스가 나온 것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전우리가 기록을 하였었다.
KLPGA 신생 대회인 이번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당초 12일까지 예정이었으나 , 1라운드 첫날 폭우로 인하여 하루를 뒤로 미루어 13일 결승라운드를 펼친다.
[ 사진출처 : KLPGA ]